나우콤 "대표 구속불구 주력사업 이상無"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8.07.03 10:58
나우콤은 3일 문용식 대표의 구속에도 불구하고 주력사업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나우콤은 최근 저작권 침해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검찰조사 대상은 '피디박스'와 '클럽박스'로 알려진 웹스토리지 사업"이라며 "이는 나우콤이 영위하는 사업 중 매출비중이 20% 미만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소송결과에 따라 웹스토리지 사업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겠지만, 크게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나우콤은 또 올 1월 합병 후 보안과 인터넷서비스 사업을 각각 김대연 대표와 문용식 대표가 각자대표로 역할분담을 하고 있어 보안사업 등에는 별 영향이 없다는 입장이다. 문 대표가 구속된 상황에서도 김 대표가 주요 의사결정을 하는 등 회사 경영에도 별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김대연 나우콤 대표는 "인터넷서비스 부문을 맡은 문 대표의 구속이 나우콤 사업에 상당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어 고객 및 주주의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문 대표 구속 이후에도 보안과 게임 등 다른 사업의 실적 증가 추이는 변동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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