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항공株, 유가 '최고'에 주가 '최저'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07.03 09:39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항공주의 주가는 나란히 5%대로 추락,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3일 오전9시38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1800원(4.09%) 내린 4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7일째 하락세다. 전일 장중 4만3900원으로 떨어지며 신저가를 경신한 대한항공은 이날 장중에도 4만1450원까지 하락해 연이틀 신저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같은 시각 아시아나항공은 300원(5.81%) 하락한 4860원을 기록 중이다. 아시아나항공은 5일째 하락세이며, 대한항공과 나란히 이틀째 52주 최저가(4820원)를 경신중이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8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60달러 오른 143.578달러로 마감, 전날 기록한 최고 종가 기록(140.97달러)을 갈아치웠다.

WTI는 이날 장중 한때 전자거래에서 배럴당 143.91달러까지 치솟아 이틀전 기록했던 장중 최고가 143.67달러 역시 넘어서는 초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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