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2Q 영업익 소폭 감소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07.03 08:06

-대신證

대신증권은 3일 LG텔레콤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으나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LG텔레콤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서비스 매출은 84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839억원으로 0.3%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동섭 애널리스트는 문자메시지 요금 인하로 데이터 매출은 716억원에 그치지만 총 가입자 증가로 기본료 및 통화료 매출이 증가해 서비스 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의 감소는 2분기 시장과열로 신규 가입자 규모가 전분기 대비 7만9000명 증가하면서 가입자 획득비가 직전분기보다 210억원 늘어나고, 감가상각비 증가도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2008년 연간 매출은 가입자 증가로 인해 7.1% 증가하고, 영업이익 규모는 3570억원, 당기순이익이 3050억원대로 추정된다"며 "현 주가수준은 주가수익배율(PER) 7.2배 수준으로 저평가 국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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