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도 약세장에 영향받았다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7.02 21:17
가치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도 약세장의 충격파를 피해가지는 못했다.

버핏의 버크셔해서웨이의 주가가 지난 12월 이후 20% 하락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 보도했다.

버크셔해서웨이의 이 같은 낙폭은 S&P500지수의 낙폭을 능가하는 것이다. 특히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 1990년 이후 최악의 상반기를 보냈다.

경쟁 증가에 따른 버크셔해서웨이의 보험 부문 매출 감소가 이 같은 주가 하락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찰스 해밀턴 FTN미드웨스트증권 애널리스트는 "버크셔해서웨이는 주가 하락으로 공정한 수준에 다가섰지만, 아직까지 매수 기회라고 말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버크셔해서웨이의 부진은 주식 보유액수로 10위권에 드는 웰스파고, 아메리칸익스프레스, US뱅코프 등의 주가 하락에도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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