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모기지 신청, 3.6% 증가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7.02 20:24
미국의 지난주 모기지 신청이 6년래 최저수준에서 소폭 증가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 보도했다.

모기지은행연합회(MBA)는 지난주 모기지 신청 지수가 전주보다 3.6% 증가한 477.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기지 신청지수는 지난주 2002년 4월 이후 최저 수준인 461.3을 기록했다.

모기지구매지수는 2.8%, 리파이낸싱지수는 4.7% 증가했다.

인플레이션으로 모기지 금리가 오르면서 주택 구입 결정이 미뤄짐에 따라 당분간 주택 판매는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이젤 골트 글로벌 인사이트 이코노미스트는 "구매자들은 주택 가격이 더 내리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주택 시장의 매매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 모기지 금리는 소폭 하락했다. 30년만기 고정모기지대출금리는 6.4%에서 6.33%로, 15년만기 모기지 금리는 5.97%에서 5.9%로 낮아졌따.

그러나 1년만기 변동금리모기지 금리는 7.09%에서 7.14%로 오히려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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