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정진 재일민단 단장 등 민단 간부들을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정부는 다시 민생경제를 살리고 세계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어떻게든 대한민국이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단장을 비롯해 (해외동포) 여러분들이 걱정하고 있는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며 "일본에서도 교민지위향상을 위한 방법을 연구하고 우리 정부도 항상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후쿠다 총리를 비롯한 여러분을 만났을 때 몇 가지 현안에 대해 논의했고 앞으로도 양국 간 여러분들의 지위문제를 얘기해나가도록 하겠다"며 "계속 관심을 갖고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접견에는 정 진 단장, 김광승 의장, 김창식 위원장, 김재숙 상임고문, 신용상 상임고문 등 재일민단 간부 27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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