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이드카… 20개월만에 550대로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8.07.02 14:21

(상보)2시19분 현재 5.14% 폭락

코스닥 시장이 2일 오후 2시 8분 43초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후 2시19분 현재 전일대비 5.14%추락한 550.94포인트에 머물러 있다. 코스닥 550선은 지난 2006년 10월 이후 최저수준이다.

'사이드 카'는 선물시장의 급등락이 현물시장에 과도하게 파급되는 것을 막기 위한 장치. 코스닥시장에서는 코스닥50 지수선물 종목 중 전날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종목이 전일대비 6%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 매매 호가가 5분간 정지된다.


즉, 선물의 가격이 급격하게 오르거나 떨어질 때 현물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현물 프로그램매매 체결을 지연시켜 시장을 진정시키고자 하는 것이 사이드카 조치의 목적이다. 다만 5분이 지나면 사이드카는 자동으로 풀리고 주문 순서에 따라 다시 프로그램 매매가 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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