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전세자금 보증 두 달째 감소

머니투데이 임대환 기자 | 2008.07.02 15:21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세자금 보증 공급이 2개월째 감소세를 보였다.

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무주택 서민들에게 전세자금 대출 보증을 서준 금액은 모두 2632억 원(기한연장 포함)으로 5월보다 9% 감소했다. 이 기간 중 기한연장을 제외한 순수 신규 보증 공급액은 2166억원으로 전달보다 8%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68%가 증가했다.

월간 전세자금 보증 이용건수도 신규 이용자를 기준으로 9191건으로 5월에 비해 8% 감소했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봄 이사철에 급증했던 전세자금 보증 공급규모가 계절적 수요 감소로 다소 주춤해진 것"이라며 "그러나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반적인 상승추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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