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210선 붕괴…연저점 접근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8.07.02 13:35

콜옵션 반토막…풋옵션 70% 급등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210선이 붕괴되면서 지난 3월17일 기록한 장중 연저점(197.60)에 다가서고 있다.

2일 지수선물은 오후 1시30분 현재 209.70까지 저점을 낮췄다. 낙폭이 2.06%에 달한다.

외국인이 2953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18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수선물 순매수 규모도 1163계약으로 개장초 3000계약이 넘던 것에서 상당히 낮아졌다.

프로그램 순매수가 2776억원에 달하고 있지만 무너지는 지수를 지탱할 수 있는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하고 있다.


싱가포르와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닛케이, 항생, 가권 지수는 하락세 지속이다.

콜옵션은 모조리 낙폭을 확대중이다. 215콜은 0.97까지 62% 급락상태다.
반면 풋옵션은 급등세다. 210풋은 4.35까지 76%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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