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부시 대통령 8월 5-6일 방한"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 2008.07.02 11:23
청와대는 2일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5일과 6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부시 대통령은 베이징 올림픽에 참석차 중국에 가는 길에 방한할 예정이다.

부시 대통령은 이에 앞서 오는 8-9일 일본에서 열리는 선진 8개국(G8) 정상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이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이에 따라 지난 4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 회담에 이어 4달 만에 3차례나 만나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양국 정상은 8월 정상회담에서 북핵문제 평화적 해결 공조,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노력, 주한 미군의 군사력 유지, 방위비 분담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 주말 라이스 미 국무장관 방한 무렵에 부시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확정됐다"며 "양국 정상이 G8 정상회담에 이어 약 한달 만에 다시 만나는 것은 동맹국인 만큼 자주 만나도 할 애기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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