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은캐피탈 서민 신용대출 '아이론' 출시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 2008.07.02 10:21
기업은행은 자회사인 기은캐피탈(사장 김용우)이 서민 대상 소액신용대출 상품인 ‘아이(I)론’을 출시해, 서민금융시장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아이론'은 개인 신용등급에 따라 연 6.9%~37.9%의 금리로 최저 100만원부터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대상은 만 20세 이상이다. 이 상품은 기업은행 영업점 창구에서 소개를 받을 수 있다.

이동령 기은캐피탈 개인금융사업단장은 “아이론 출시로 기업금융과 소비자금융을 아우르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민의 금융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지난달부터 계열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소액신용대출 상품 판매대행에 착수했다.

현재 은행권의 대출금리는 연 10%대인 반면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회사는 연 30~45%, 대부업체는 40%대에 이른다. 상대적으로 20~30%대 금리의 대출상품은 적어 저신용고객을 위한 상품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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