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과천청사 주차료 일단 '백지화'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8.07.02 09:31

통근버스 등 체제정비후 재검토… 하반기 경제운용 '내수부진 타개책' 주문

당정이 과천 정부청사 주차료 징수를 일단 백지화하기로 했다.

최경환 한나라당 수석정조위원장은 2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아침 정례당정협의 결과 과천 공무원 청사 주차료는 일단 통근버스 등 체제 정비가 되기 전까지 백지화하고 준비가 된 후 재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 수석정조위원장은 "주차료 문제는 정식 안건은 아니었지만 주차비를 한꺼번에 인상할 경우 공무원에 과중한 부담이 된다고 생각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날 당정회의에서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과 관련 "당에선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내수부진 타개책을 정부에 강도높에 주문했다"고 말했다.

또 "아직 미흡한 느낌이지만 정부가 오늘 오후 이런 내용을 반영해 하반기 경제운용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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