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한나라당 수석정조위원장은 2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아침 정례당정협의 결과 과천 공무원 청사 주차료는 일단 통근버스 등 체제 정비가 되기 전까지 백지화하고 준비가 된 후 재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 수석정조위원장은 "주차료 문제는 정식 안건은 아니었지만 주차비를 한꺼번에 인상할 경우 공무원에 과중한 부담이 된다고 생각해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날 당정회의에서 하반기 경제운용 방향과 관련 "당에선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내수부진 타개책을 정부에 강도높에 주문했다"고 말했다.
또 "아직 미흡한 느낌이지만 정부가 오늘 오후 이런 내용을 반영해 하반기 경제운용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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