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주가, 6개월 최저..MS 인수제안 이전으로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7.02 08:50
야후 주가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수 제안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야후는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전일 대비 2.2%(46센트) 빠진 20.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19.59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는 MS의 인수 제안 소식이 처음 나온 지난 1월 수준이다. 1년여 간 내림세를 거듭하던 야후 주가는 2월1일 MS가 야후 인수 제안을 공식 발표하면서 상승 반전했다.


하지만 야후 경영진이 5월 475억달러의 인수가를 앞세운 MS측의 최종 인수 제안마저 저평가를 이유로 거부하자 야후 주가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에 칼 아이칸 등 야후 주주들은 경영진 교체와 MS와의 인수 협상 재개를 요구하며 8월 정기 주주총회 때 이를 정식 안건으로 발의하는 등의 주주 행동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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