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 8월 5~6일 방한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8.07.02 08:34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5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공식방문한다고 백악관이 1일(현지시간)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내달 중국 베이징 올림픽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을 가는 길에 방한할 예정이다.

한편, 부시 대통령은 오는 5~9일 일본에서 열리는 선진 8개국(G8) 정상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데니스 와일더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 보좌관은 이를 두고 "부시 대통령의 한국 방문을 앞두고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이에 따라 지난 4월 캠프 데이비드 정상 회담에 이어 4개월도 안 되는 시기에 3차례나 만나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양국 정상들은 8월 정상회담에서 북핵문제 평화적 해결 공조, 한미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노력, 주한 미군의 군사력 유지, 방위비 분담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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