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물시장 규모 상반기 148%↑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07.02 07:37
중국 선물시장 규모가 설탕, 콩, 옥수수 등 선물 거래 활성화로 지난 상반기 148% 증가했다고 신화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선물 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선물 거래량은 35조 위안(5조1000억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2% 늘어났다. 이에 따라 상반기 선물 시장 계약도 5억7700만 건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148% 증가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내수 시장 개선과 농산물 가격 안정에 따라 중국 선물시장 규모 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위쥔리 중국 선물시장 연구소장은 "중국 선물 시장은 선진국 시장에 비하면 아직 활성화 되지 못한 상태"라며 "돼지, 철, 원유, 은, 납 등의 상품도 곧 선물시장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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