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 다음에 뉴스 공급 중단키로

서울=뉴시스  | 2008.07.01 22:24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3개 신문사가 포털사이트 다음에 뉴스 콘텐츠 공급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다음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 3사는 다음에 개별적으로 뉴스 전송을 공급하겠다는 입장을 전화로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와 시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주 내에 공급이 중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 관계자는 “이들 회사로부터 뉴스 공급 중단 의사를 통보를 받은 것은 맞다”고 확인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정식으로 공문을 받지는 않았기 때문에 향후 공문을 받은 뒤 정식으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급 중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신문사의 한 관계자는 “다음을 통한 일부 언론에 대한 반감 여론의 형성에 대해 내부에서 우려의 분위기가 높다”는 입장을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1000도 화산재 기둥 '펑'…"지옥 같았다" 단풍놀이 갔다 주검으로[뉴스속오늘]
  2. 2 [단독]유승준 '또' 한국행 거부 당했다…"대법서 두차례나 승소했는데"
  3. 3 "임신한 딸이 계단 청소를?"…머리채 잡은 장모 고소한 사위
  4. 4 "대한민국이 날 버렸어" 홍명보의 말…안정환 과거 '일침' 재조명
  5. 5 "봉하마을 뒷산 절벽서 뛰어내려"…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