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차관 "하반기 경제운용 물가안정에 우선"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8.07.01 16:14
배국환 기획재정부 2차관. 서울 프레스센터 'MB 경제정책 어디로 가야하나' 경제정책 토론회.

- 최근 우리 경제가세 가지 쇼크를 받고 있다. 첫 번째 오일쇼크다. 작년 대비 2배 이상 올랐다. 오르는 속도나 내용을 보면 1, 2차 오일쇼크와는 다르다. 그런 점에서 우려를 갖고 있고 지속 가능성에 대해 염려하고 있다.

두 번째는 차이나(중국) 쇼크다. 오일쇼크 일어나는 것도 상당부분 중국 때문이다. 세번째가 최근의 비프(쇠고기) 쇼크다. 전체적인 사회적 안정을 해치면서 국제적 신인도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하반기 경제운용은 이런 인식하에 기본적으로 비즈니스 프렌들리 환경을 견지하면서 동시에 물가안정과 서민생활 안정을 기본에 두겠다. 대통령도 말씀했지만 안정 기조를 우선 잡은 다음에 MB노믹스의 틀로 가져가야 한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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