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지주사 체제 공식 출범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08.07.01 15:07

(주)LS, LS전선, LS엠트론 등 3사 분할..㈜LS 구자홍 회장 이광우 부사장 각자대표

LS그룹은 기존 LS전선을 이달부로 존속법인인 지주회사 ㈜LS와 신설법인인 사업자회사 LS전선와 LS엠트론으로 각각 분할하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지주회사인 ㈜LS를 비롯해 LS전선, LS엠트론 등은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고 경영진을 확정했으며 ㈜LS는 구자홍 회장(사진)과 이광우 부사장을 각자대표로 하는 한편, LS전선은 구자열 부회장과 손종호 부사장을, LS엠트론은 구자열 부회장과 심재설 부사장을 각자대표로 선임했다.

구자홍 회장은 이사회 의장도 겸임하고 그룹 경영 포트폴리오 구축과 신사업 투자 및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LS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진두지휘한다. 지주회사는 신설법인인 LS전선과 LS엠트론을 적절한 시기에 기업공개(IPO)함으로써 확보된 자금을 신사업 진출과 M&A 등 투자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LS는 자회사 배당금과 LS타워 임대수익을 주수익원으로 하고 LS브랜드의 체계적 관리와 가치제고를 위해 브랜드 유상화를 추진하고 향후 다양한 수익원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지주회사인 ㈜LS는 LS전선, LS엠트론, LS산전, LS니꼬동동제련을 자회사로, JS전선, LSCW(LS케이블우시) 등 20여개사를 국내외 손자회사로 거느리게 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한편, LS전선은 초고압 전력케이블, 통신케이블을 주력사업으로 하며, LS엠트론은 트랙터, 사출시스템, 빌딩공조시스템, 자동차 & 전자부품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로 책임경영 강화와 사업전문화를 위해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손종호 부사장과 심재설 부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다음은 ㈜LS, LS전선, LS엠트론 인사내용.

◇㈜LS
구자홍 대표이사 회장
이광우 대표이사 부사장

도석구 상무

◇LS전선㈜
구자열 대표이사 부회장
손종호 대표이사 부사장
최명규 부사장
조준형, 구자은, 이철우 전무
김동영, 소병천, 박완기(연구위원), 김충현, 이광원, 김종하, 김연수, 이건주(연구위원), 윤재인, 장영호, 명노현 (이상 상무)
김선국, 안원형, 권영일(연구위원), 유유재(전문위원) (이상 이사)

◇LS엠트론
구자열 대표이사 부회장
심재설 대표이사 부사장
전병진, 정진희(연구위원), 우경녕, 이익희, 남기원 (이상 상무)
이경준(연구위원), 김영태(연구위원), 조호제, 전대진 (이상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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