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상반기 6.5% 성장 '7년래 최저'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7.01 12:29
올해 상반기 베트남의 경제성장률이 7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했다.

이날 베트남통계국은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포인트 둔화된 6.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1년 이후 가장 느린 성장세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같은 성장세 둔화가 증시 부진과 건설경기 위축에 따른 부동산 가격 하락 탓이라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 경기 불안 위협으로 베트남 증시는 올해 들어 58% 하락했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올해 전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이전의 9%에서 7%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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