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R&D 조직개편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7.01 13:16

미래에너지 연구 강화 및 연구부분별 독립성 강화를 기조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최문기)은 1일 미래에너지 원천기술 연구 및 핵심기술 축적을 위해 '차세대 태양광연구본부'를 신설하는 등 일부 연구개발(R&D) 조직을 개편했다.

ETRI는 기존 4연구부문, 2연구본부, 1센터, 1부설 연구소에서 4연구부문, 2연구본부, 2센터 1부설 연구소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SW콘텐츠연구부문 산하 대구임베디드SW연구센터를 원장 직할로 이관했고, 각 연구부문장의 명칭을 연구소장으로 변경했다.

ETRI는 이미 세계 최고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미래감응 태양전지'기술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개척 및 신재생 에너지 개발 경쟁에서 세계 최고의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융합부품 소재연구부문 산하에 '차세대태양광연구본부'를 신설했다.

또 ETRI는 디지털콘텐츠분야 연구영역 확장 및 원천기술 심화를 위해 SW콘텐츠연구부문 산하의 '디지털콘텐츠연구본부'를 '콘텐츠연구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산하에 '디지털콘텐츠연구부'와 '융합콘텐츠연구부'를 신설했다.


아울러 ETRI는 차세대 인터넷 개발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방송통신융합연구부문에 '네트워크연구본부'를 신설했다. 시장중심의 연구개발기획을 통해 개발 기술이 바로 시장에 접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술사업화본부 '사업화전략실'을 '기술사업화추진실'로 변경했고, 기술마케팅 강화를 위해 기술마켓팅팀을 1팀과 2팀으로 재편했다.

ETRI 관계자는 "대구임베디드SW센터는 ETRI 보유 IT 원천기술 실용화를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 IT기술 융합을 통한 대구, 경북지역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미래 신성장동력 제공을 위한 기능강화 차원에서 원장 직할부서로 배치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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