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셀, 강원대 의과학연구소와 공동연구 MOU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07.01 10:59
이노셀은 1일 강원대학교 의과학연구소와 세포치료제 개발의 공동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연구기술 교류에 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서는 면역세포치료제 관련 각종 검사법 및 신약 공동연구 개발, 연구인력 교육 및 상호교류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양측은 우선적으로 면역세포치료제 생산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검사법을 개발하고 그 연구 성과를 공유키로 했다.

이노셀은 지난해 8월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를 간암을 대상으로 품목허가를 취득하고 현재 시판하고 있다.


'이뮨셀-엘씨'는 서울대학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대안산병원에서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된다. 이밖에 이노셀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의 연구소 기업 '메디셀' 설립하는 등 다각도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정현진 이노셀 대표는 "이번 공동연구로 새로운 검사법을 개발하면 보다 안정적으로 면역세포치료제 생산이 가능하다"며 "이는 공정 간소화, 생산비용 절감으로 자연스레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면역세포치료제 생산 이외에 부차적으로 따라오는 수익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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