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프리미엄 '더 레드' 출시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8.07.01 10:47
현대카드는 블랙카드와 퍼플카드에 이어 20~30대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카드인 ' 레드카드(the Red)'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일과 삶의 여유를 동시에 추구하는 회원들의 특성을 반영해 열정과 고귀함을 상징하는 붉은색을 브랜드로 형상화했으며, 영문명에 고유성을 뜻하는 ‘the’를 결합해 레드카드만의 차별성을 부각시켰다.

레드카드를 신청하면 가입과 함께 15만원 상당의 특별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특별상품권은 △국내선 왕복항공권 구입 시 동반자 왕복항공권 △신라, 하얏트, W호텔 내 5개 레스토랑 이용권 △전국 7개 롯데면세점 이용권 △프리미엄 레스토랑, 스파, 뷰티 이용권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 W 서울 워커힐 호텔 등 국내 10개 특급호텔에서 무료 발렛파킹 서비스가 제공되고, 코치(청담점), 센존(청담점) 등 20개 명품 패션매장에서 5~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비자 시그니처(VISA Signature)’ 서비스도 탑재됐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 160여 곳의 호텔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 110여 개 레스토랑 할인 및 우대서비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현대카드는 레드카드 회원들의 카드 사용액(일시불/할부)에 따라 각종 특전을 제공한다. 기프트카드 서비스를 선택한 회원은 누적 카드 사용액이 1000만원이 될 때마다 10만원권 기프트카드를 받을 수 있다.

항공 마일리지 서비스 선택 고객은 카드 사용액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당 1마일, 대한항공은 1500원당 1마일의 마일리지가 주어진다. 해외에서 사용할 경우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당, 대한항공은 1500원당 각각 2마일과 3마일이 적립된다.

레드카드의 연회비는 본인이 15만원, 가족 회원이 5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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