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 무선 인터넷전화기 선봬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07.01 09:35
삼성네트웍스는 1일 디지털방식의 무선 인터넷전화기인 삼성와이즈 070 덱트폰을 내놓았다.

DECT(Digital Enhanced Cordless Telecommunications)폰은 기존 900MHz대역을 이용하는 아날로그 무선 전화기의 음질과 보안을 강화한 디지털 방식의 무선 전화기.

덱트폰은 1.7GHz의 음성 전용 주파수 대역을 활용, 기존 와이파이(Wi-Fi) 방식에 비해 넓은 통화 가능 범위, 긴 연속통화시간, 낮은 배터리 발열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

삼성와이즈 070 덱트폰은 무선 전화기가 가진 통화시간의 단점을 극복, 기존 출시된 무선 인터넷전화기 중 가장 긴 10시간 연속 통화 시간을 제공한다.


화이트, 블랙 등 두가지 모델이며, 2.0 인치 TFT 65K LCD를 탑재해 선명한 화면과 함께 64화음 벨소리, 발신자표시(CID), 문자메시지(SMS), 주소록, TV 리모콘 기능 등을 제공한다.

삼성네트웍스는 이로써 영상전화기, 와이파이폰, 일반 전화기, 덱트폰까지 총 7종의 인터넷전화기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덱트폰을 구매할 경우 시내외 3분 39원, 미국/중국 1분 49원의 삼성와이즈 최저 요금제가 적용되며, 가입자간 월 SMS 300건 및 발신번호표시, 통화 중 대기, 착신전환 등 부가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소비자가는 1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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