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 2Q '깜짝 실적' 기대-하나대투

하나대투증권은 GS홈쇼핑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고 3분기에도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 5000원을 유지했다.

김경기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1일 "GS홈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은 1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에는 성장국면으로 전환해 더 큰 폭의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수기 등 렌탈 상품 판매 방송과 휴대전화 판매 방송 등이 안정적인 수입원 확보에 긍정적이라는 전망이다.

하나대투증권은 GS홈쇼핑의 경영 구조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적자사업인 GS이스토어의 사업 비중을 축소하고 인터넷 쇼핑몰 사업 부문을 정상화시켜 나가고 있어 수익 증가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GS홈쇼핑은 온라인 종합 쇼핑몰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가지고 있고, 미래의 IT 시장 트렌드에 대비한 동영상 쇼핑 콘텐츠를 보유하는 등 향후에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수익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