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혁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국철강의 2007-2011년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CAGR)이 26.6%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철근의 매출액 비중이 70% 이상인 한국철강은 철근 대비 수익성이 높을 뿐 아니라, 계절적 변동성이 낮은 단조 부문 매출 및 이익 증가도 2010년부터 본격화될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하 애널리스트는 또한 회사 분할이 주주 입장에서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분할 자체가 기업 가치에 변화를 주는 요인은 아니지만 분할 이후 두 회사의 주가는 차별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 궁극적으로는 지주회사에, 우선적으로는 사업회사에 투자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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