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143달러 첫 돌파 후 하락 마감

김유림 기자 | 2008.07.01 04:52

140.23달러 마감… 상반기 46% 급등

국제 유가는 이란의 핵시설에 대한 이스라엘 공격설과 이에 대응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 등으로 143달러까지 급등했다가 소폭 하락 마감했다.

미 해군 5함대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쿠웨이트는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을 봉쇄할 경우에 대비한 원유 수출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혀 불안 심리를 다소 누그러뜨렸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8월물은 전일 보다 21센트 하락한 배럴당 140.23달러에 마감했다. 유가는 이날 정규장 개장전 시간외 거래에서 143.67달러까지 올라 사상 처음 143달러를 돌파했지만 결국 하락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올 상반기 45.9% 급등했다. 2분기 중에는 37.8%, 6월 한달 동안에는 9.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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