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가치는 유럽중앙은행의 3일 금리 인상 관측으로 전날까지 4일 연속 유로화에 하락했다. 유럽이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보이는 3일에는 미국의 6월 고용지표가 발표되는데 고용 시장이 악화됐을 것으로 전망돼 달러 가치가 이중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3시37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 대비 0.31% 하락한 1.5743달러를 기록하며 4일간 상승세를 접었다.
엔/달러 환율은 0.09% 상승한 106.24엔을 기록해 달러 가치는 엔화에도 반등했다. 엔화 가치는 무디스가 일본의 엔화 표시 채권 등급을 'Aa3'로 한단계 상향한데 힘입어 유로 대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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