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유가 급등은 투기 때문 아냐"

김유림 기자 | 2008.06.30 22:12
골드만삭스가 유가 급등 원인은 수요와 공급 불일치일뿐 투기 세력의 조작이 아니라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의회의 투기 강경대응 방침을 의식이라도 한 듯 이런 입장을 반복적으로 주장하고 있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제프리 커리, 데이비드 그릴리 애널리스트는 29일자 보고서에서 "만약 가격이 수급에 비해 지나치게 높게 형성된다면 자연스럽게 재고가 쌓이고 결국 시장에 이 재고가 다시 흘러들어가게 된다"면서 "그러나 최근 재고에는 뚜렷한 상승 추세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원유 가격 강세가 투기에 의한 현상이 아닌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수급 불일치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투기꾼들이 아니라 향후 수요와 공급을 예측하는 정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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