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축전에서 "탁월한 기량으로 대회 최연소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은 박 선수는 우리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보배"라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이름을 드높이는 훌륭한 선수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앞서 박 선수는 이날 미국 미네소타 인터라켄골프장에서 열린 제63회 US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2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83타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 대회에서 한국선수가 우승한 것은 지난 1998년 박세리 선수의 맨발 투혼 우승과 2005년 김주연 선수의 72번째 홀 벙커샷 버디 우승에 이은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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