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쇠고기 정국이나 남북문제 등으로 잘 보이지 않지만 70년대 1, 2차 오일쇼크 이후 외부적 여건으로 인한 경제위기가 닥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유가가 지난해 봄보다 3배나 올랐다"며 "당시 유가가 50달러를 넘으면 큰일난다고 했는데 지금은 150불 가까이에 이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 "경제를 앞세워서 국민을 겁주는 것이냐는 비판도 있는데 그것은 아니다"라며 "이제는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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