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내달 10일 금강산 해수욕장 개방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06.30 13:42

2박3일 일정 해변 야영캠프 운영

현대아산은 30일 고성항에 위치한 금강산 해수욕장을 내달 10일부터 8월 하순까지 개방한다고 밝혔다.

현대아산은 해수욕장에 20인용 텐트 10개와 4인용 텐트 10개를 마련해 2박3일 일정의 해변 야영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 금강산 해수욕장 모습

이용객들은 오전에 구룡연코스와 삼일포코스를 관광하고 오후에는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해수욕장에는 수상암벽,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등 다양한 레저시설 및 편의시설이 준비돼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여름철 금강산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오염되지 않은 북측의 청정 해역에서 많은 인파와 바가지요금에 대한 걱정도 필요없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대아산은 금강산관광 10돌을 맞아 국내외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금강산 개성 및 백두산 관광과 남북경협사업에 대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다음달 14일부터 18일까지 이메일 및 우편으로 논문, 기획서, 아이디어 등 다양한 형식의 탐방 계획서를 접수 받는다. 최종 7팀을 선발해 금강산 및 개성 탐방을 실시해 최종 결과보고서 심사를 통해 세팀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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