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금융당국, 상장사 정보공유 시스템 강화한다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6.30 11:45

CSRC 등 상장사 감독 강화키로-신화통신

중국 금융당국은 상장사에 대한 감독을 철저히 하기 위해 관계 기관 간의 정부 공유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신화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중국증권규제위원회(CSRC)는 인민은행, 중국은행규제위원회(CBRC) 등 12개 기관과 함께 상장사에 대한 주요 정보를 교환하는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화통신은 "이번 조치는 상장사의 대주주와 숨겨진 지배주주에 대한 감시를 강화, 증권산업이 건전한 방향으로 발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최근 증권 관련 스캔들로 많은 상장사 고위 관계자들이 법적 조사를 받고 있다. 전 CSRC 위원장이자 중국개발은행 총재인 왕 이 총재는 태평양증권의 불법상장을 조장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지금 난리났다" 울면서 신고한 편의점 직원…그곳으로 못 돌아갔다
  2. 2 "허웅, 애 낳자고 해서 짜증나"…전 여친 새로운 녹취록 나왔다
  3. 3 "한 달만 넣어도 연 3% 이자 주네"…요즘 직장인들 비상금 재테크
  4. 4 "하기 싫으면 나와, 이 XX야"…손웅정 아카데미 경기영상 속 욕설
  5. 5 학원서 여학생 찌른 남학생 숨져…"얼굴만 아는 사이" 범행동기 오리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