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영업조직 일원화

머니투데이 강경래 기자 | 2008.06.30 11:00

국내·해외 영업조직 하나로 통합... 전략부문 신설

LG디스플레이는 국내와 해외로 이원화됐던 영업조직을 하나로 통합했다고 30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측은 기존 독립적인 조직이었던 마케팅센터를 해체하면서 이곳에 소속됐던 해외영업 인력들을 각 사업부 내 국내영업부문으로 재배치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TV와 IT, 모바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4개 사업부를 두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해외영업 인력 이외에 마케팅센터에 남아있는 시장조사 등 마케팅 정보지원 인력들 역시 기업 내 전략과 정보 등을 관장하기 위해 신설된 전략부문으로 재편됐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로 나뉘었던 영업조직을 통합하는 조직개편의 일환으로 본사 내 영업 인력들을 해외 법인과 지사 등 해외 거점으로 대거 파견함으로써 고객사에 대한 근접지원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측은 2006년 하반기 고객가치실현팀을 구성하고 이달 OLED사업부를 신설한데 이어 이번에 영업조직을 일원화함으로써 사실상 회사 내 모든 조직정비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우리가 변화해야하는 방향은 고객과의 상생협력"이라며 "고객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정비해 상호 윈윈하는 체제를 갖추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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