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왈제네거 加주지사 "주택 위기 내년엔 끝"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8.06.30 10:42
아놀드 슈왈제네거 미 캘리포니아주 주지사(사진)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주(州)내 주택시장 위기가 2009년께 종료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마켓워치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왈제네거 주지사는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주택시장 위기를 타개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주택시장 침체는 내년으로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신용경색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신용위기 또한 조만간 종료되고 캘리포니아와 미국 경제는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그동안 주택시장 경기 악화와 주택차압률 증가로 세입이 줄면서 재무상황이 악화됐다.

그러나 슈왈제네거 주지사는 "캘리포니아 주에는 헐리우드로 대표되는 연예산업과 정보기술(IT), 바이오 산업이 발달해 있다"며 주택시장 침체가 캘리포니아 경제이 미칠 영향이 크지 않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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