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매수 주체별 힘겨루기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8.06.30 09:32

시가총액 상위 종목 1670에서 혼조세

코스피지수가 혼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0일 오전 9시31분 현재 지난 주말에 비해 7.26포인트(0.43%) 내린 1677.19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 속에 기관이 맞서면서 방향성없는 행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37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도 265억원의 매도 우위다. 기관이 프로그램 매수세를 앞세워 495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와 조선 등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철강금속은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주말에 비해 8000원 하락한 63만5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하이닉스도 1% 가까이 내린 2만5700원을 기록중이다. LG전자는 0.4% 오른 1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전 주말 대비 0.8% 떨어진 32만원이다. 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도 하락세다.

POSCO는 전 주말에 비해 1000원 상승한 53만4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다. 시총 1위 삼성전자가 내림세를 기록중인 반면 시총 2위 POSCO는 강보합이다. 국민은행한국전력은 약보합을 보이는 등 종목별로 개별 약진과 후퇴를 드러내는 양상이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개를 비롯해 264개로 집계된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없이 360이다. 보합은 98개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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