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부회장은 "애플의 아이폰과 애플TV 등 기술은 우리도 충분히 구현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이런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것은 고객인사이트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인사이트를 기반으로 2∼3년 이상 장기프로젝트 비중을 현재 10%에서 20%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서울과 창원, 구미, 평택 등에 총 15곳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남용 부회장은 지난달 서울대 디지털TV연구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들 연구소에 7회 방문했다. 남 부회장은 다음 달 초 1회 방문을 추가, 총 8번의 연구소 방문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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