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株, 2분기 실적 부진-CJ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8.06.30 08:47
CJ투자증권은 30일 은행업종에 대해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지만 펀더멘털 개선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2분기 실적도 부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은행업지수는 지난 1개월간 6.9% 하락하며 코스피 하락률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심규선 애널리스트는 "금리 영향과 높은 대출성장 속도로 인해 NIM(순이자마진) 하락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은행업종지수 움직임과 민감도가 높은 경기선행지수증가율이 하락하고 있지만 인플레 부담 때문에 경기부양책이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확대되는 것도 은행주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2분기 실적은 NIM 하락으로 부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정관수술했는데 아내 가방에 콘돔"…이혼 요구했더니 "아파트 달라"
  2. 2 수현 이혼 소식 전한 날…차민근 전 대표는 SNS에 딸과 '찰칵'
  3. 3 사당동에 '8억 로또' 아파트 나왔다…거주 의무도 없어
  4. 4 '양치기' 모건스탠리…AI슈퍼사이클 선언 한달만에 돌변 왜?
  5. 5 "대출 안 나와요?" 둔촌주공 분양자 발동동…10월 '패닉셀' 쏟아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