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통상적으로 2분기가 강원랜드의 비수기에 해당됐지만 올해는 방문객수 급증 등을 감안할 때 비수기는 없어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또 국도 확장 공사가 마무리되는 올해말 이후에는 방문객 증가추세가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슬롯머신 교체도 강원랜드의 추가 성장동력이 될 수 있다며 2분기 입장객수와 영업익 증가추세를 근거로 들었다. 2분기 입장객은 성수기로 꼽혔던 지난해 3분기와 유사한 수준(67만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다음달 중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공청회 결과가 관심을 끌고 있지만 출입가능일수 축소 시행 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강원랜드 매출에 타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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