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민대책회의·참여연대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조홍래 기자 | 2008.06.30 07:53
ⓒ임성균 기자
촛불집회를 주도해 온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등의 사무실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 종로경찰서 소속 50여 명의 경찰관은 30일 오전 6시경부터 서울 종로구 통인동 참여연대 1층에 마련된 국민대책회의 사무실과 2~5층 참여연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 스피커를 비롯한 각종 음향장비와 집회용 도구 등을 압수했다.

경찰은 또 서울 영등포구 진보연대 사무실도 압수수색해 데스크톱 컴퓨터 20여 대와 노트북 컴퓨터 1대, 각종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불법집회 주도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던 황순원 진보연대 민주인권국장을 연행했다.

앞서 경찰은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간부 등 2명을 구속했으며 다른 간부 8명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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