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동국제강의 후판가 인상은 올들어 세번째 이다. 조선용 후판은 101만원에서 126만원, 비조선용 후판은 104만원에서 129만원으로 인상됐다.
김현태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에서는 포스코 후판 가격과의 격차 확대, 조선사의 가격 저항 때문에 판가 인상이 제한돼 하반기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라며 "그러나 사상 최대폭인 톤당 25만원 인상이 단행돼 3분기 수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5031억원, 영업이익 2167억원을 기록해 예상치를 뛰어넘을 전망"이라며 "2분기 실적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이 확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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