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시끄러운 민주주의가 조용한 독재보단 낫다"

최종일 기자 | 2008.06.29 16:01
◈"시끄러운 민주주의가 조용한 독재보다 나은 것 아니냐"=방한중인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 28일 이명박 대통령을 청와대에서 예방한 자리에서 앞서 진행된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반대하는 '미국규탄' 피켓시위가 열린 데 대해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있는 '표현의 자유'로 규정하며.

◈"서민 물가를 알아보기 위해 재래시장에서 물건도 사보고 하지만 부족한 점이 많다."=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 29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버스요금을 700원 정도로 기억하고 있었는데 착오를 일으켰다"며 지난 27일 "버스요금 70원쯤 하나"란 발언을 해명하며.

◈"흥분도 되고 기대도 된다."=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27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한국 중국 일본 3국 공식 순방에 앞서 미국 뉴욕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만나 1년6개월만의 고국행에 대한 심정을 털어놓으며.


◈"중소기업 보호정책에서 중견기업 육성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황인학 전경련 경제본부장, 29일 보고서를 통해 우리경제가 저성장 기조에서 벗어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기업 규모 분포상 중견기업이 크게 늘어나도록 정책 방향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국내 은행이 외형 경쟁에 매진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은행장에 대한 보상이 단기 성과 위주로 이뤄지고 있고 재신임 기준도 불투명하기 때문이다."=서병호 금융연구원 연구위원, 29일 '외형경쟁에 따른 리스크와 경영과제'라는 보고서에서 은행장에 대한 보상 및 재신임 기준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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