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현대 회장, “신성장동력을 찾아라”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06.29 10:42

현대그룹, 임원 리더십 워크숍 가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현대그룹은 지난 27일과 28일 경기도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그룹 내 90여명의 임원들을 대상으로 '임원 리더십 워크숍'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앞줄 왼쪽부터 경제연구원 김주현 원장, 현대증권 최경수사장, 현대그룹 현정은회장, 현대택배 김병훈 사장, 현대아산 윤만준사장, 전략기획본부 하종선 사장)

임원 워크숍은 지난 13~14일에 이어 올해 두번째 열렸다.

현 회장은 27일 특강에서 임원들에게 "그룹의 미래를 좌우할 신성장 사업 확보에 여러분의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환경 변화에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핵심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현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도 "도전과 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신사업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서두칠 동원시스템즈 부회장이 전문강서로 나서 혁신, 전략, 창조 경영과 위기관리 등 4개의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또 ‘그룹 신성장 동력 발굴’, ‘차세대 리더 육성’, ‘지속가능 경영 방안’ 등의 주제로 활발한 팀별 토의 및 발표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기회를 가졌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향후 신사업 확대에 맞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육성’을 목표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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