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자이' 분양가 3.3㎡당 2373~3515만원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08.06.28 17:39

28일 모델하우스 오픈···7월 7일부터 청약접수

GS건설이 서울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에 공급하는 주상복합 '서교자이'의 분양가가 3.3㎡당 2373만~3515만원으로 확정됐다.

GS건설은 서교자이 총617가구 가운데 538가구를 다음달 7일부터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분양가는 ▲163㎡형(176가구)12억300만원~15억 9000만원 ▲190㎡(178가구) 13억5300만원~17억6400만원 ▲198㎡(178가구) 14억6100만원~19억3100만원 ▲294㎡(4가구) 30억6000만~30억9100만원 ▲322㎡ (2가구) 34억10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이는 3.3㎡당 2373만~3515만원 선으로, 인근 아파트의 시세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지만 더블역세권의 고급 주상복합이라 시장의 반응이 주목된다.

이에 대해 GS건설은 "서교단지는 역과 바로 맞닿아 있고 한강 조망권이라는 점 등 기존 인근 아파트와 단순 비교할 수 없다"며 "균촉지구를 재개발 하는 메리트 등을 따져볼 때 미래 투자가치는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단지 내에는 8만21㎡ 규모의 대형할인마트, 멀티플렉스 영화관, 공연장 등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또 2980㎡의 공원과 3870㎡의 공지 등 '도심속 정원'이 구성된다.


특히 지하철 2·6호선이 단지와 바로 연결되는 등 교통이 편리하며, 홍익대·연세대·이화여대·서강대 등이 인접해 있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GS건설은 "서울시의 한강르네상스 및 'U턴 프로젝트의 수혜지로 용산과 상암DMC(Digital Media City)와도 인접해 향후 강북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서교동 자이갤러리 2~3층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했으며, 청약은 다음달 7일부터 사흘간 접수한다. 입주는 2012년 예정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등기 후 전매가 가능하다.

문의 ☎ 02-326-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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