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28년래 최저(상보)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 2008.06.27 23:28
미국 6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가 28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인 56.4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6.7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 지난해 평균은 85.6이다.

미시건대는 휘발유와 식료품 가격이 오른데다 실업률까지 증가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이날 발표에서 미국인들은 향후 5년간 물가상승률을 1995년 이후 최고치인 3.4%로 전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로버트 다이 PNC파이낸셜서비스그룹 이코노미스트는 "휘발유와 식료품 가격이 오르고 구직난이 가중되면서 가계 소비가 크게 줄었다"며 "소비자들의 위축된 심리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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