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 33분(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 시간 외 거래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8월 인도분 선물은 전날보다 2.62달러(1.9%) 오른 배럴당 142.2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는 올해 들어 47% 상승했다. MSCI세계주가지수가 12% 하락하는 등 신용경색으로 투자자금이 주식시장을 떠나 상품시장으로 몰리면서 유가 급등이 계속되고 있다.
올리버 제이콥 페트로매트릭스 디렉터는 "증시하락과 유로존 기준금리 인상 등의 요인이 뒤엉켜 유가를 연일 사상 최고가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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