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216대로 하락..외인 선물 순매수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8.06.27 15:42

[선물마감] 100% 넘게 급등했던 풋옵션 상승폭 50%로 줄여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이틀연속 하락하며 216대로 내려섰다.

국제유가가(WTI)가 140달러를 넘어서고 미증시 급락이라는 충격을 받았지만 외인이 전날에 이어 선물 순매수를 나타내며 장중 낙폭을 축소했다.

27일 지수선물은 전날 종가(220.80)보다 4.30p(1.95%) 내린 216.50에 거래를 마쳤다.

215.00에 갭다운 개장한 뒤 214.75까지 저점을 낮췄던 선물은 15일 연속된 외국인 주식순매도 행진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 순매수가 3400억원에 이르고 외인도 이틀 연속 선물 순매수에 나서면서 217.00까지 낙폭을 축소했다.

외국인은 4133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으나 선물을 1578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079억원, 비차익거래는 2305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외인 주식매물을 받아냈다.

미결제약정은 3934계약 증가했으며 베이시스 종가는 1.91로 전날보다 상승했다. 괴리율은 -0.24%로 소폭 호전됐다.

콜옵션은 일제히 하락한 반면 풋옵션은 모두 상승했다.
215콜은 2.85p(40.4%) 떨어진 4.20에 장을 마쳤다.
215풋은 개장초 5.20까지 112% 급등했으나 막판까지 상승폭을 줄이며 3.80(+55.1%)에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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