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닥시장에서 지오엠씨는 개장부터 하한가로 추락했다. 거래량 13만주에 하한가인 3510원에 쌓인 '팔자' 주문만 650만주 가량이다. 3일 연속 하한가 포함, 내리 4일째 폭락세다. 연속 하락 직전인 23일 주가 6110원에서 벌써 40% 이상 빠졌다.
상황이 이런데도 회사측은 주가 급락에 대한 뚜렷한 설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회사가 건재하다는 것을 과신하려는 듯 호재성 발표만 덩그러니 해놓고 팔짱을 끼고 있는 모습이다.
지오엠씨는 전날 오후 통증치료기기인 ‘페인스톱퍼’가 최근 식약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와 의료기기 수출품 제조허가를 획득, 본격적인 생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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