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2.5%급락,외인 동시 순매도 재개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8.06.27 09:19

콜옵션 50% 하락..풋옵션 100% 급등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2.5% 급락하고 있다. 미증시 급락 영향에 외국인이 현·선물 동시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27일 지수선물은 전날 종가(220.80)보다 5.80p 낮은 215.00에 갭다운 개장한 뒤 214.75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은 429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15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펼치고 있다.
전날 2309계약 순매수를 보였던 지수선물은 719계약을 순매도하며 다시 현·선물 동시 순매도를 재개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가 138억원, 비차익거래가 140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투신권이 18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연기금도 38억원 순매수에 가담하고 있다. 증권도 170억원 순매수에 나서는 것에 비추어 반기말 윈도드레싱과 ELS 발행 등에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결제약정은 3372계약 증가중이다. 베이시스는 2.0 이상으로 다시 올라섰다. 괴리율은 -0.15%로 전날 종가와 큰 변동이 없다.

콜옵션은 급락, 풋옵션은 급등세다.
215콜은 3.70까지 48% 떨어진 반면 215풋은 5.00까지 10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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