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7일 "고유가에 따른 전방산업의 제품 수요 증가, 긍정적인 환율효과, 특수제품 판매 확대 등에 의해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하 애널리스트는 태광의 2분기 영업이익이 240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230억원을 상회하고 영업이익률 역시 전년 동기대비 8.3% 개선된 29.4%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올해 신규수주액은 전년대비 31.3% 증가한 354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어서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수주세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전방산업 호황과 시장 지배력 확대, 납기 단축, 제품 포트폴리오의 고도화 등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태광이 한국 플랜트 부품산업의 선두주자로 부상할 전망이고 고유가로 인해 2010년까지 세계 플랜트 시장은 고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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