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석유 감산할 것…공급 초과됐다"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6.26 21:22

리비아 국영 석유회사 대표 인터뷰-블룸버그

아프리카 3위 규모의 석유 생산국인 리비아는 시장에 석유 공급량이 초과됐다고 판단, 생산량을 줄일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 보도했다.

리비아 국영 석유공사의 쇼크리 차넴 대표는 "우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압력에 따라 석유 생산을 줄이기로 했다"며 "우리도 우리 이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감산 시기와 감산량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차넴 데표는 "시장에 공급량은 부족하지 않다"며 "투기세력과 중동지역의 정치적인 불안이 유가 급등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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